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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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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강우·강풍으로 ‘복숭아 세균구멍병’ 주의보

    방제 약제 주기적 살포·방풍망 설치
    경북농기원, 생육기 방제 철저 당부 

     

     

     

    최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자주 내려 복숭아 과원에서 세균구멍병(천공병) 발생이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 병해충 예찰조사 결과 세균구멍병 발병 잎의 비율이 청도 3.1, 경산 4.0, 영천 5.5% 정도로 나타났다. 5월의 주산지역 강우일수는 10일 이상이고 최고 풍속이 10m/s 가 넘는 일수도 7일 정도로 세균구멍병 감염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세균구멍병은 잎에서 수침상(물에 젖은 모양)의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확대되어 갈변하고 시간이 지나면 갈색 부위가 탈락되어 구멍이 뚫리게 된다. 가지에는 갈색의 수침상 반점이 생겨 병반이 움푹하게 들어가면서 갈라지며 열매에도 부정형의 병반이 나타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강우가 많은 경우 발병이 심하며 강풍이나 해충 피해에 의해 잎과 과실에 상처가 발생한 뒤 감염이 쉽게 이뤄진다.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는 6월까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솔린산, 발리다마이신,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와 유산아연석회액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또한 어린 과실에 노린재류의 피해를 받으면 상처부위를 통해 세균구멍병이 쉽게 감염이 되므로 복숭아 유과기에는 세균구멍병과 함께 노린재류도 동시방제 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재배적인 방제법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과원에서는 방풍망을 설치해 풍속을 감소시키는 것도 효과적으로 세균구멍병을 줄일 수 있다. 


    약제살포 시에도 고압으로 할 경우 상처에 의해 세균구멍병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SS기 이용 시 고압 살포를 지양하고 2,000rpm 이하로 살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