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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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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상품성’ 수확 시기가 크게 좌우

    빠르면 ‘미숙구’ 늦으면 ‘열구’ 발생
    전체 잎줄기 반 이상 마르면 수확 적기 
    충북농기원, 적기 수확 당부

     

     

     

    마늘 재배 시 기상조건과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수확 시기를 잘 판단해야 좋은 품질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는 주문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상품성 있는 마늘 생산을 위해 품종별 적기에 맞는 수확을 당부하고 나섰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충북 마늘은 한지형을 중심으로 총 691ha 면적에 재배되고 있으며, 단양지역이 주산지이다. 


    6월 중순 수확에 들어가는 한지형 마늘은 수확이 빠를수록 구비대(마늘 알이 커지는 것)가 덜되어 미숙구(덜익은 마늘)를 수확하게 되므로 수량이 줄어들고 저장성도 떨어지게 된다. 반면 수확이 늦어질 경우에는 작업 이후에 마늘알이 터지는 열구의 발생이 많아져 상품성 없는 마늘이 증가하게 된다.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확 적기인 마늘 전체 잎줄기가 반 이상(50~70%) 말랐을 때 수확해야 한다. 또한 수확 후 건조도 중요하기 때문에 마늘 잎줄기의 녹색이 흰색으로 될 때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마늘 수확 시 토양에 수분이 많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토양이 젖어 있을 때 마늘을 수확하게 되면 작업이 불편하고 수확된 마늘의 저장성도 약화되기 때문에 수확하기 10~15일 전에는 관수(물주기)를 하지 않도록 한다.


    또 수확 직전에 비가 올 경우에는 토양 수분상태를 살펴 흙이 부슬부슬해 달라붙지 않을 때 작업하는 것이 좋다.


    한종우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 육종재배팀장은“수확 시기를 잘 판단해야 좋은 품질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며 “연구소에서 개발한 가변형 건조장치 등 농가별 건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품질과 저장성이 좋은 마늘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