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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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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이른 더위·잦은 비로 병해 발생 우려 높아

    최근 때 이른 더위와 잦은 비로 저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다습한 날씨에 취약한 논 콩, 봄감자 등에 역병이나 시들음병 같은 토양전염성 병해 발생 위험이 커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이같은 병해 발병 가능성을 알리고 철저한 예찰과 함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이상 기상으로 뿌리썩음병, 시들음병 원인균들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어린 모에서 잘 발생하는 역병이 확인됐다.


    대체로 식물체의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고, 심하면 줄기나 뿌리가 썩고 잎이 떨어지며 말라 죽는다. 이런 증상은 물빠짐이 나쁘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토양에서 자주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7~8월 비가 많이 내려 서늘한 기후가 계속될 때 생기는데, 최근 이른 더위와 잦은 비로 저온다습한 기상이 이어져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농진청은 예찰 프로그램을 활용해 병해 발생을 예측한 결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 사이에 봄감자와 논콩을 재배하는 모든 지역에서 병해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주요 봄감자 생산지역인 충남 당진, 전북 남원, 전남 보성, 경남 밀양 등에서 역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감자역병이 확인되면 디메쏘모르프, 에타복삼 등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논콩은 파종 전이라면 상처가 없고 깨끗한 것을 골라 베노밀, 티람수화제 등 약제를 처리해 심고, 파종 후에는 여건에 따라 재배지 안쪽에 물길을 내 장마철 침수에 대비토록 했다. 콩 역병이 발생했다면 사이아조파미드 액상수화제를 서둘러 살포하고, 시들음병이나 검은뿌리썩음병은 등록약제가 없으므로 이랑을 높게 짓고 배수관리를 잘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