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의 변신, 다양한 요리법 한자리에 |
쌀 소비 활성화와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를 위하여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한 쌀 요리법을 개발하고 우수 조리사를 발굴하기 위한 ‘2021 쌀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6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2021 쌀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조리전공 대학생, 전문 요리사, 일반인 등 총 52팀 200여 명이 참가하여 쌀을 이용한 △단품 요리 △제과·디저트 △전통주·전통차 △떡·한과·폐백 부문으로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는 라이브 경연에서 △충청대학교 ‘쌀 심은데 쌀난다’ 팀 △전시 경연에서 전통주연구개발원 ‘쌀이 최고’팀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aT 사장상)은 △라이브 경연에서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보리보리쌀’팀과 충청대학교 ‘이게 무야호’팀 △전시 경연에서는 국제대학교 ‘KJ H’팀과 한국식품공예연구원 ‘플라워 케이크’팀이 선정됐다. 올해는 쌀 요리와 더불어 자급률이 낮아 절대 부족 품목으로 관리하는 콩과 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리콩·밀을 활용한 밀보리 콩떡 샌드위치, 두부 스테이크, 포두부 잡채, 두부 티라미수, 콩고기 꿔바로우 등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연대회 수상작 요리법은 조리협회를 통해 관련 업계에 배포하고, aT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 등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T 김춘진 사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다양한 쌀요리 레시피 보급을 통해 우리 쌀의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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