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양파’ 수확 방법에 따라 품질 크게 좌우

     

    양파는 수확 시기나 방법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 양파 밭의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해 수확일을 정하고 줄기 절단 요령 등을 숙지한 후 수확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앙파연구소는 품질과 저장성이 우수한 양파 생산을 위한 적정 수확 시기 및 방법 등 올바른 양파 수확 방법을 소개했다.


    경남농기원에 따르면 6월 중순에 수확하는 중만생종 양파는 이듬해 4~5월까지 저장하는데, 저장 중 부패 등을 통해 손실되는 양파 무게는 10~20% 정도이지만 재배 관리나 수확 전·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70%까지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장 양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수확 방법은 양파 잎이 완전히 넘어진 후 30~50%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 시기가 이보다 이를 경우 구 내 양분 축적이 덜 되어 큰 구를 생산할 수 없고, 오랜 기간 저장할 수도 없다. 반대로 수확 시기가 이보다 늦어지면 약해진 잎과 뿌리를 통한 병해충 감염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품질과 저장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양파 줄기를 자를 때의 적정 길이는 5~7cm 정도인데, 이보다 줄기 길이가 짧은 양파를 저장하게 되면 절단된 줄기 부위에 잿빛썩음병이나 세균병이 많이 발생해 부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줄기를 많이 남겨 놓으면 시장 출하 시 줄기를 재절단해야 하는 추가 작업 노력이 발생한다.


    수확한 양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건조시켜 장기 저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확률을 낮춰야 한다.


    양파연구소 민병규 연구사는“수확 시기나 방법에 따라서 양파의 수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 양파 밭의 상태를 잘 관찰하여 수확일을 정하고 품질이 불량한 양파 구는 제거하면서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