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빗자루병 ’매개충 방제·정밀예찰로 예방 |
충북농업기술원은 이상기상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으로 매개충 활동이 빨라지면서 대추나무 빗자루병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밀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하지만 병든 나무를 제거하더라도 모무늬매미충이 주변에 서식할 경우 빗자루병이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등록 약제를 사용해 철저히 방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주사를 꽂아 전용 약제로 등록된 옥시테트라사이클린칼슘알킬트리메틸암모늄 수화제(OTC)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빗자루병을 방제해야 한다. 적용 시기는 조기 병징 관찰 후 대추나무 새순이 2~3cm 올라오는 생육 초기가 가장 좋다. 6월 중순 이후 1차 주사를 했다면, 한 달 후인 7월 중순에 2차 주사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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