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지난 24일 논산시 양촌면 일원에서 공동과제포 첫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공동과제포 운영은 품목농업인연구회원 간 협동정신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새로운 작목의 영농기술 및 영농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3회에 걸쳐 약 1만㎡의 면적에 신소득작목 이자벨, 미니로메인 등 단맛이 강한 유럽상추를 재배할 예정이며, 20톤가량 수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1차로 수확한 ‘미니로메인’은 지난 4월 공동과제포 3300㎡ 면적에 정식해 약 50여일 만에 7톤가량을 수확했다. 수확한 농산물은 이마트, SPC, 스타벅스 등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판매한 수익금은 연합회 기금마련 및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