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8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유망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펀드는 농식품 모태펀드가 527억원, 민간이 278억원을 공동 출자해 조성되며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신선장 유망 농식품 산업 분야를 포함해 6개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중점 투자 분야는 올해 1월 구성된‘민관 합동 농식품 모태펀드 전문가 협의체’논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저탄소·디지털 전환, ‘포스트 코로나’ 대응 농식품 유망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그린바이오 펀드’(150억원)와‘스마트농업 펀드’(150억원)를 신규 조성한다.
또 청년농 지원을 위한 ‘영파머스 펀드’ (105억원), 창업 초기 투자 ‘마이크로펀드’ (65억원), ‘농식품 벤처 펀드’(125억원), 성장단계 투자 ‘농식품 일반 펀드’(210억원) 등 505억원의 성장단계별 펀드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