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자체 예산을 들여 전체 농·어가에게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화순군은 9천872가구 규모의 관내 모든 농·어가에 10만원씩 지급하기 위해 9억8천7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화순군 농어민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으로 0.5㏊ 미만 영세 농민에게 30만원을 지급하는 것과 별개로 모든 농어가에 지급한다는 것으로, 4차 재난지원금 대상인 영세 농민 6천300가구는 40만원, 그 외 나머지 농가는 군에서 지원하는 10만원을 받게 된다.
군의 재난지원금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