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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란계 농가 길거리로 “정부에 속았다”

     

    산란계 농가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한 농가들이 오히려 막대한 피해를 입어야 하는 현실을 호소하기 위해서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24일 세종시 소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고병원성AI 관련 살처분 농가 생존권쟁취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정당한 보상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홍재 회장은 “자식과도 같은 닭을 살처분했던 것은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정당한 보상 그리고 재입식으로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살처분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재입식 의지마저 꺾는 형편없는 보상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결국은 농가들이 아스팔트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정부가 정당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모르쇠’로 일관할 경우 향후 정부의 방역대책은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라며 “더이상 산란계 농가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길거리에 머물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농가들은 “정부가 산란계 농사 살처분 보상안을 지난 2018년 개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농가에 통보하지 않고 지자체에만 통보했다”면서“살처분 보상안은 개정 전후로 큰 차이가 발생해 살처분에 참여한 농가들은 생존권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지경”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농가들은 정부가 현실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선언하고 이날부터 국회, 청와대 등지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