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2월 새롭게 출범한 제5기 대의원 중 한우자조금을 이끌어갈 대의원 의장 1인, 관리위원장 1인, 관리위원 17인, 감사 2인을 뽑는 임원 선거를 치른다.
한우자조금 선관위는 이번 임원 선거를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는데, 감사의 경우 후보자 등록미달로 등록 기간을 3일 연장해 15일에 최종 등록을 마쳤다.
등록 마감 결과, 대의원 의장 선거에는 정인철(울산)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감사 선거에는 김상록(홍천), 이동활(포항)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은 축산자조금 관리 및 운영요령에 의거‘후보자의 수가 배정된 인원수와 동일’해 무투표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관리위원장 선거에는 민경천(해남) 후보와 안석찬(제주) 후보가 출마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후보자 검증과 후보자 정보 직접제공 등을 위해 오는 23일 13시 30분부터 60분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선거는 3월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예정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관리위원 후보자는 도별 대의원협의회에서 지역 대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3월 23일 오후 6시까지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