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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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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꽃 관심도’크게 증가

    코로나19 발생이후 국내 화훼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인터넷)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꽃 성수기인 연말연시 행사와 졸업·입학식, 각종 기념일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감소한 꽃 거래량은 회복될 기미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화훼(꽃)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화훼 산업 및 꽃 관련 온라인 정보량이 지난해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으로‘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꽃이나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비방식은 기존 기념일을 챙기기 위한 소비에서‘힐링’이나 취미를 추구하는 이른바‘나를 위한 선물’형태로 바뀌었다. 실제로 온라인 연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정기 구독 서비스 등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구매 언급량이 증가했고, 특히 인테리어 목적의 구매가 급증했다는 것. 일례로 덩굴성 관엽식물인‘몬스테라’검색량이 2019년 대비 71%나 증가했고 실제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이유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벌인‘플라워 버킷 챌린지’‘부케 챌린지’등 행사도 꽃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화훼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꽃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와 졸업·입학 시즌에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꽃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얼어붙은 화훼시장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없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일 발표한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 aT화훼공판장의 1~12월 절화 거래량은 1천681만 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6% 감소한 데 이어 2월 19.6%로 낙폭이 커졌다.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 벌어진 이후 4월에 낙폭이 3.1%까지 줄었다가 7월에 전년 대비 5.2% 증가했지만 8월 -7.6%, 9월 -18.7%, 10월 -11.2%, 11월 -2.2% 등 꾸준히 감소한 데 이어 이달에는 11.9%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3차 대유행’에 접어들어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된 탓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