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북농기원,‘벼 맞춤형 가축분퇴비’개발

    벼 재배농가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가축분퇴비가 개발돼 이르면 2022년께 정식 시판될 전망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2016년부터 5년간 시험연구해 개발한 이번 가축분퇴비는 벼 생육특성에 맞춰 기존 가축분퇴비에 질소성분을 강화해 펠릿형태로 압축 가공한 것으로, 이른바 ‘벼 맞춤형 가축분퇴비’다.


    전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퇴비는 모를 이앙하기 전에 한번만 살포하면 화학비료를 사용한 관행재배법에 따른 벼 생산량과 큰 차이가 없었고, 쌀 품질도 개선된다. 구체적으로, 화학비료를 시용한 벼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97% 수준에서 많게는 103%까지 높은 수량을 나타냈다. 또한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함량이 낮고, 도정시 완전미률도 높아서 쌀 품질도 좋아진 것이 확인됐다.


    살포방법은 논에 물을 대기전 건답상태에서 10a(300평)당 평균 200kg(20kg들이 포대 10포)를 살포한 후 경운하면 된다. 비료살포기를 이용해 살포할 수 있도록 입상 크기를 맞췄기 때문에 비료살포기를 보유한 농가에겐 노동력 절감효과도 있다.


    이번 벼 맞춤형 입상비료 생산기술은 현재 관련업체에 기술이전 됐으며, 내년 5월쯤 전북도내 친환경 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재배가 실시될 예정이다. 평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2년에 정식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진행한 안병구 농업연구사는“매년 최대 690만톤에 달하는 가축분뇨가 배출되는 전북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가축분뇨 퇴비사용에 따른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화학비료 사용절감,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박 등 유기질비료 대체효과가 기대된다”며“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개선 연구와 입상퇴비 활용 매뉴얼 개발·보급을 통해 경종농가에는 고품질 퇴비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농업부산물을 사료화해 제공하는 ‘경축순환농업’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