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돈 생산성적 꾸준히 증가, 내년 자급률 76.6% 전망

     

    한돈농가의 어미돼지 마리당 연간 생산 마릿수(PSY)와 출하 마릿수(MSY)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한돈 출하는 올해에 견줘 1.8% 줄어든 1천782만여 마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협회 회의실에서‘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19년 전산성적 및 2021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는 코비드19‘사회적 거리 두기’2.5단계 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의 2019년 어미돼지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는 전년과 같은 17.9마리를 기록했다. 농가당 어미돼지 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는 2019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으로 △생산 마릿수와 △어미돼지 회전율(LSY, 연간 출산횟수)은 전년과 같지만 ▲이유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월별 어미돼지 마리당 생산 마릿수와 출산 마릿수가 증가세를 보인 점을 꼽았다.

     

    한돈 연도별 생산성적 비교
    한돈 연도별 생산성적 비교

     

    한돈팜스 연도별 생산성적 비교 결과, 어미돼지 연간 생산 마릿수는 2019년 21.2마리로 전년에 견줘 0.3마리 늘었고, 어미돼지 연간 출하 마릿수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17.9마리에서 올해 9월까지 평균 18.4마리로 0.5마리 늘어났다.


    한돈협회 의뢰로 한돈팜스 분석을 담당한 정P&C연구소(정피앤시) 김응상 이사는“한국양돈산업의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향상하고 있다”며“그간 다산성 모돈 유전자원의 도입, 새로운 시설과 사양기술의 현장적용이 조금씩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기별 성적 추세를 보면 성적향상이 더 뚜렷하다. 지난 2018년 3분기 마리당 연간 생산 마릿수가 21.0마리를 기록한 후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는 3분기 17.3마리에서 4분기 18.5마리로 늘었다. 2019년에도 3분기 연간 생산 마릿수가 늘면서 같은 기간 연간 출하 마릿수는 17.5마리에서 18.5마리로 늘었다. 올해 9월에는 18.7마리를 기록했다.


    농가의 사육 규모가 클수록 번식성적은 높고 육성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돈팜스 전산 참여 농가의 성적분석결과, 어미돼지 4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양돈장의 경우 이유 전 육성률, 이유 후 육성률이 모두 400마리 미만의 농가에 견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육성률은 생산 마릿수 대비 이유 전후 마릿수 비율을 이른다.


    어미돼지 사육 규모별 이유 전 육성률의 경우 300∼400마리 그룹이 91.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어미돼지 400마리 미만 그룹의 이유 전 육성률이 400마리 이상 그룹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생산 마릿수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미돼지 1천 마리 이상의 농장에서는 이유 전 육성률이 가장 낮은 수치인 86.2%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전체농가 평균 이유 전 육성률은 지난해보다 0.4% 높은 90.9%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유 후 육성률은 지난해에 견줘 1.4%나 하락한 84.5%에 그쳤다.


    김응상 이사는 이를 근거로“모돈 규모 400두 미만 농가는 복당 산자수와 이유두수를 높여야 하고, 모돈 규모 400두 이상 농가는 이유 전과 이유 후의 육성률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돈팜스를 이용하는 농가가 매월 입력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돼지고기 수급을 예측한 결과, 2021년 한 해 출하 마릿수는 1천782만1천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추정 출하 마릿수 1천814만2천 마리에 견줘 1.8% 적다.

     

    최근 돼지 수급 현황과 전망
    최근 돼지 수급 현황과 전망

     


    국내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2012년에 처음 100만 톤을 넘어선 이후 계속 늘어나 올해 138만5천 톤(추정), 내년에는 134만9천700톤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은 올해 105만2천200톤에서 내년 103만3천700톤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돼지고기 수입량도 2014년 이후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이며 2018년 사상 최고치인 46만3천700톤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코비드19 여파로 3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돈협회는 내년 돈육수급과 관련, 도축 마릿수 1천782만1천 마리와 수입량 32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하면서 돼지고기 자급률이 올해 76.0%에서 내년 76.6%로 조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성적비교(2018년기준)
    국가별 성적비교(2018년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