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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양파, 수급안정 위한 시장격리 필요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에 이어 마늘의 수급동향도 불안하다. 두 품목 모두 심각한 가격하락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시장격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양파와 마늘의 재배면적은 과거 생산량을 감안해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그럼에도 생육기에 너무나 좋았던 날씨로 인해 단수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분명한 사실은 산지의 무분별한 재배가 원인이 아니라, 전년대비 14~21% 이상 증가한 단수로 인해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가락시장을 기준으로 6월 한달간 거래된 양파 상품 kg당 평균가격은 440원(중품 390원)으로 전년 690원과 평년 790원에 비해 각각 37%, 45% 하락했다. 6월 시세를 순별로 구분하면 상순에는 450원대를 형성하다가, 중만생종 양파의 집중출하가 시작되면서 중순에는 400원대로 떨어졌다. 이후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시행되면서 하순에는 450원대를 회복했다. 이 기간동안 가락시장으로 반입된 양파는 하루 평균 991톤으로 전년 862톤과 평년 793톤에 비해 각각 15%, 25% 많은 물량이었다.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의 추정 생산량을 살펴보면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전년 2만2,849ha에서 올해는 1만8,923ha로 감소비율이 17.2%나 된다. 그럼에도 생산량은 전년 131만2,000톤 보다 많은 132만4,000톤을 기록했다. 이유는 전년대비 21.8% 급증한 단수 때문이다. 2018년 단수는 5,743kg/10a, 2019년 단수는 6,997kg/10a이다. 알기쉽게 풀어쓰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3kg 양파 1망이 2018년에는 300평당 1,914망이 생산됐고, 2019년에는 300평당 2,332망이 생산됐다는 뜻이다.


    6월 신선양파 수입량은 전년대비 85% 감소한 527톤을 기록했다. 6월 하순 중국산 신선양파의 kg당 민간수입가격은 850원(기본관세 135%)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신선양파 수출량은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5월 1,008톤, 6월 1만264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출국가로는 대만 95%, 말레이시아 4%, 베트남 1% 순이다.


    정부, 양파 12만톤·마늘 3만7,000톤 ‘수급안정대책’
    예상 밖 단수 증가 원인...소비자 홍보로 공감대 확산


    정부는 수확기 양파 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출하안정 대책을 발표(6.17)한 바 있으며, 총 12만톤에 대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농협과 함께 비계약재배 물량을 대상으로 2만6,000톤을 수매할 계획이며, 산지유통인의 원물 매입자금(35억원)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특별 지원하고, 수출물류비를 한시적으로 kg당 204원에서 274원으로 확대했다.


    2019년산 마늘 생산량은 전년보다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2만8,351ha에서 올해 2만7,689ha로 2.3% 감소했다. 그럼에도 생산량이 11.3%(3만7,000톤) 증가한 것은 단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18년 단수 1,170kg/10a에 비해 2019년 단수는 1,334kg/10a로 14.0% 증가했다.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6월 깐마늘의 5대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상품 kg당 5,060원(중품 4,450원)을 기록했다. 2019년산 6월 남도종 마늘 산지가격은 전년동기(3,200원)보다 24% 하락한 2,500원으로 조사됐다. 고흥 녹동농협의 2019년산 주대마늘(남도종) 공판가격(5.15~6.9)은 50개 묶음당 5,520원으로 전년(6,410원)보다 14% 낮았다.


    난지형 남도종 마늘 평균 입고가격은 전년 kg당 3,000원보다 낮은 2,500원으로 조사됐따. 저장 및 가공업체 조사결과 2019년산 난지형 마늘 입고량은 생산량 증가로 입고가격이 하락하여 전년대비 13% 많은 10만9,000톤으로 추정된다. 다만, 대서종의 경우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아직 입고의향을 결정하지 못한 업체가 많아 향후 변동의 가능성이 크다.


    6월 25일 기준으로 신선마늘로 환산한 마늘 수입량은 1,99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줄었다. 6월말 기준으로 중국 마늘 산지가격은 톤당 신선마늘 약 9,500위안, 냉동마늘 1,650위안으로 전년보다 높게 형성됐다. 중국 마늘 산지가격을 감안한 중국산 마늘 kg당 민간수입가능가격은 신선마늘(수입관세 360%) 1만원, 냉동마늘(수입관세 27%) 1,650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7월 마늘 수입량은 중국 산지가격이 상승한데다 국내산 생산량도 많아 전년(3,474톤)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0일 기준으로 농업관측본부의 중국 모니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의 2019년산 마늘 예상단수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마늘 수급안정을 위해 비계약재배 물량 1만8,000톤,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 6,000톤을 추가 수매하는 한편, 수입 종자마늘의 국내산 대체물량을 1,000톤 확대하는 등 총 2만5,000톤에 대한 추가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미 시행중인 대책을 포함하여 총 3만7,000톤의 수급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