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구마 저장하기 전‘아물이처리’필수

    고구마는 저장방법에 따라 품질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수확 후 올바른 저장방법을 숙지, 실행해야 한다. 특히 상품성을 높이고 손실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저장 전‘아물이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아물이처리는 고구마의 상처 난 부위에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 하에 일시적으로 처리해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방법이다.


    아물이처리를 하면 병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은무늬병에 대한 치료 효과도 있다. 이 때문에 씨고구마는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화가 촉진되어 단맛이 많아지고 저장력이 강해진다. 묘상에서 싹트는 능력도 좋아진다. 실제로 아물이처리를 실시했을 경우 감량률이 17% 수준이지만, 무처리의 경우 32%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아물이 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물이 온도는 30~33℃, 습도는 90~95%가 적당하다. 35℃ 이상이면 고구마의 조직이 상하며, 30℃ 이하에서는 상처가 아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아물이 처리 기간은 4일 정도가 적절하다. 이보다 오래되면 싹이 틀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저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저장고의 일부를 이용해 가온·가습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해서 사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저장고가 없는 소규모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아물이처리를 실시하면 된다. 비닐하우스는 문 여닫이를 통해 온습도를 조절해야 하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아물이 처리가 끝난 다음에는 빠른 시간 내에 열을 발산시켜야 한다. 고구마를 아물이 처리실에서 꺼내어 방열시키거나 처리실 내부를 환기시켜 온도를 내리는 작업이다.


    방열을 시키지 않고 온도가 높은 채로 저장고에 넣게 되면 다시 호흡작용이 시작되고 열이 나서 부패 되기 쉽다.  방열을 위한 적정 저장 온도는 13℃다.